좋은 친구는 마음의 그림자 처럼 창문을 열고 가을 하늘을 보세요 ..

2009. 9. 11. 20:22좋은글.이야기

좋은 친구는 마음의 그림자 처럼 창문을 열고 가을 하늘을 보세요 활짝 웃는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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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친구는 마음의 그림자 처럼 친구 사이의 만남에는 서로의 메아리를 주고 받을 수 있어야 한다. 너무 자주 만나게 되면 상호간의 그 무게를 축적할 시간적인 여유가 없다. 멀리 떨어져 있으면서도 마음의 그림자처럼 함께 할 수 있는 그런 사이가 좋은 친구 일것이다. 만남에는 그리움이 따라야 한다. 그리움이 따르지 않는 만남은 이내 시들해지기 마련이다. 진정한 만남은 상호간의 눈뜸이다. 영혼의 진동이 없으면 그건 만남이 아니라 한 때의 마주침이다. 그런 만남을 위해서는 자기 자신을 끝없이 가꾸고 다스려야 한다. 좋은 친구를 만나려면 먼저 나 자신이 좋은 친구감이 되어야 한다. 왜냐하면 친구란 내 부름에 대한 응답이기 때문이다. 끼리끼리 어울린다는 말도 여기에 근거를 두고 있다. 이런 시구가 있다 '사람이 하늘처럼 맑아 보일때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