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출입국 관리들이 한국인 입국자에게 규정된 비자 수수료 외에 웃돈을 요구하고 있다는 민원이 대사관에 지속 접수되고 있습니다.
대사관은 캄보디아 출입국 관리들의 웃돈 요구 관행을 근절하기 위해 정부간 협의뿐만 아니라 민원 접수 등 계기가 있을 때마다 캄보디아 해당 부처에 시정을 요구해 오고 있으나, 웃돈 요구 관행이 근절되지 않고 있습니다.
캄보디아 출입국 관리들이 한국인 입국자 중 비자신청용 사진을 제출하지 않는 입국자들에게 $1∼$5의 웃돈을 요구하고 있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 캄보디아 입국전 e-visa(www.mofaic.gov.kh) 또는 주한 캄보디아대사관에서 비자를 발급받아 오시는 것이 좋으며, 입국시 비자를 발급받아야 한다면 반드시 비자신청용 사진을 지참하셔서 캄보디아 출입국 관리들이 웃돈을 요구할 수 있는 빌미를 사전에 차단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만약 캄보디아 출입국 관리들이 비자신청용 사진을 제출하였음에도 웃돈을 요구한다면 출입국 관리들의 이름이나 경찰 고유번호(경찰복에 부착하고 있는 이름표 밑에 아라비아 숫자로 기재되어 있음)를 확인하여 대사관에 신고(855-23-211-900)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입국장에서 제복을 착용한 인물이 비자신청서를 대신 작성해 준다고 친절을 베풀며 비자 발급비용(관광 $20, 상용 $25)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는바, 비자 발급비용은 비자가 첨부된 여권을 돌려받으면서 창구 직원에게 직접 지불하게 되어 있으니 양지하시기 바랍니다.
캄보디아 출입국 관리들의 웃돈 요구 관행을 근절할 수 있도록 캄보디아를 방문하는 우리국민들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