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결혼여성이민자 한국어말하기 대회 개최

2008. 8. 29. 10:15자유 게시판

오는 9월 6일 오후 2시부터 원주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윤영자)주최로 ‘2008 원주따뚜’를 기념하여 개최하는 다문화 축제 ‘어울림’에서 여성결혼이민자 한국어 말하기 대회가 열린다.

이번 대회는, 원주지역내에서 처음개최하는 대회로서, 한국으로 시집와 문화와 언어의 차이로 겪었던 좌충우돌 한국생활과 가족사랑을 담은 내용으로 그동안 익혀온 한국어 실력을 마음껏 자랑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하였으며, 8월1일부터 8월20일까지 신청한 19명의 여성결혼이민자가 8월 29일(금) 오후 2시 결혼이민자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효종)에서 예선을 치른 후 9월 6일 토요일 오후2시부터 젊음의 광장에서 본선 10명이 이번 대회를 치르게 된다.

다섯번째 국제행사를 맞이하는 (재)원주국제따뚜와 원주시가 주최하고, 원주YMCA, 원주시여성단체협의회, 결혼이민자가족지원센터, 원주문화원,원주시새마을지회, 교육문화 워커즈 멋살림, 함께하는 공동체, 한민족통일 여성회 등 그동안 다문화 축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행사를 준비하여 왔으며, 9월6일부터 9월7일 이틀 동안 우리말 말하기대회, 전통혼례, 국가별 먹거리장터, 의료마당, 북원투어마당, 문화공연, 고향으로 보내는 사진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 맛거리 체험이 준비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