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만 타면 ‘지끈지끈’, 두통 해결법은?
2008. 9. 12. 12:59ㆍ자유 게시판
비행기만 타면 ‘지끈지끈’, 두통 해결법은?
마이데일리 | 기사입력 2008.09.12 09:01
비행기만 타면 두통이 발생하는 사람들이 많아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한 대기업 국제마케팅팀에 근무하는 회사원 정수연(29·가명)씨는 "회사업무상 외국으로 나갈 일이 많은데 비행기만 탔다하면 머리가 너무 아파 잠도 못 잘 정도"라며 "해외출장이 있을 때면 가장 먼저 비행기 타는 일이 두렵다"고 한숨을 토로했다.
실제로 이스라엘 하이파 Bnai Zion 의료센터 연구팀이 밝힌 한 번 이상 비행여행을 한 적이 있는 906명 남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이 중 약 6% 가량이 비행여행과 연관된 두통을 경험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년 약 33억 건 가량의 비행여행이 이뤄지고 있으며 이번 연구결과 매년 약 1억명 이상이 비행과 연관된 두통을 앓는다는 것.
인하대병원 공항의료센터 신호철 교수는 "실제로 환자들이 두통을 호소하며 공항의료센터를 방문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며 "환자들이 두통의 원인을 아는 경우와 모르는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대부분 항공성 두통·치통, 염증, 감기기운이 있는 몸이 쇄약한 사람들이 두통에 취약해 발생하며 그 원인을 기반으로 치료한다.
반면 평소에는 두통을 모르고 있다가 비행으로 인한 스트레스, 기내 불량한 공기, 비행 엔진 소음, 대기압 변화 등의 인자들이 비행여행중 두통을 유발할 수 있다.
환자가 기압차에 예민하거나 비행기 소음이 창가에서는 100db인 경우도 있어 소음과 진동에 의한 스트레스로 잠재돼 있던 내재성 두통이 생긴다.
이는 항공생리학으로 볼 때 지상에서 사람이 존재하는 조건이 아닌 34000pitt 상공이라는 차이에서 생길 수 있는 인체의 변화에 의한 것으로 조금만 알면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문제들이다.
신호철 교수는 "진찰에 의해 두통의 원인을 밝혀내 증세에 따라 이를 예방하는 것이 좋다"며 "대부분 항공기에서 벗어나 쉬면 나아지지만 긴장성 두통이 있는 경우에는 뒷목이 뻣뻣하므로 이를 이완시키기 위해 사우나, 마사지, 근이완제 등이 효과가 있다"고 전했다.
또한 본인이 비행여행중 두통의 경험이 있다면 안정제, 숙면제를 미리 처방하는 것도 한 방법이며 숙면을 취하거나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좋다.
창가 쪽에 앉아 두통이 심하다면 안쪽으로 자리를 옮기거나 폐쇄적인 공간에 의한 것이라면 복도를 잠시 걷고 목 근육이 뭉쳤다면 이를 풀기위한 스트레칭과 숙면을 위해 안대와 귀마개를 사용함으로써 기압, 폐쇄공간, 소음. 진동 등의 원인으로부터 스트레스를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메디컬투데이에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제휴사 / 메디컬투데이 원나래 기자 ( wing@mdtoday.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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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약 33억 건 가량의 비행여행이 이뤄지고 있으며 이번 연구결과 매년 약 1억명 이상이 비행과 연관된 두통을 앓는다는 것.
인하대병원 공항의료센터 신호철 교수는 "실제로 환자들이 두통을 호소하며 공항의료센터를 방문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며 "환자들이 두통의 원인을 아는 경우와 모르는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대부분 항공성 두통·치통, 염증, 감기기운이 있는 몸이 쇄약한 사람들이 두통에 취약해 발생하며 그 원인을 기반으로 치료한다.
반면 평소에는 두통을 모르고 있다가 비행으로 인한 스트레스, 기내 불량한 공기, 비행 엔진 소음, 대기압 변화 등의 인자들이 비행여행중 두통을 유발할 수 있다.
환자가 기압차에 예민하거나 비행기 소음이 창가에서는 100db인 경우도 있어 소음과 진동에 의한 스트레스로 잠재돼 있던 내재성 두통이 생긴다.
이는 항공생리학으로 볼 때 지상에서 사람이 존재하는 조건이 아닌 34000pitt 상공이라는 차이에서 생길 수 있는 인체의 변화에 의한 것으로 조금만 알면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문제들이다.
신호철 교수는 "진찰에 의해 두통의 원인을 밝혀내 증세에 따라 이를 예방하는 것이 좋다"며 "대부분 항공기에서 벗어나 쉬면 나아지지만 긴장성 두통이 있는 경우에는 뒷목이 뻣뻣하므로 이를 이완시키기 위해 사우나, 마사지, 근이완제 등이 효과가 있다"고 전했다.
또한 본인이 비행여행중 두통의 경험이 있다면 안정제, 숙면제를 미리 처방하는 것도 한 방법이며 숙면을 취하거나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좋다.
창가 쪽에 앉아 두통이 심하다면 안쪽으로 자리를 옮기거나 폐쇄적인 공간에 의한 것이라면 복도를 잠시 걷고 목 근육이 뭉쳤다면 이를 풀기위한 스트레칭과 숙면을 위해 안대와 귀마개를 사용함으로써 기압, 폐쇄공간, 소음. 진동 등의 원인으로부터 스트레스를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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