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대중교통
ㅇ 캄보디아에는 노선버스가 없고 최근 미터요금제 택시가 등장하여 운행되고 있지만, 이용률이 높지 않은 편입니다.
- 미터요금제 택시 요금은 기본 1.5km에 1불이며, 추가 150m당 10센트씩 올라가며, 1,000리엘(약25센트)의 콜비용이 추가로 부과됩니다.
ㅇ 현지인들은 대부분 ‘오토바이 택시(모토)’나 ‘시클로’를 주로 이용하고 있으며, 외국인들은 ‘툭툭’이나 미터요금제 택시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모토나 툭툭의 이용요금은 협상에 의해 결정되나 외국인에게는 현지인에 비해 높은 가격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툭툭의 경우 약2km정도 이내의 거리는 2불 수준이며, 프놈펜 시내에서 공항을 가는 경우에는 약10불 정도입니다.
- 모토의 요금은 툭툭의 약 절반 수준입니다.
ㅇ 하지만, 프놈펜과 시엠립, 시아누크빌, 꼬꽁 등 지방 도시를 운행하는 고속버스가 매일 몇 차례씩 운행되고 있으며, 비교적 안전운행을 하고 서비스도 양호한 편이므로 지방을 여행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고속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ㅇ 국내선 공항은 프놈펜과 시엠립, 시하누크빌, 스텅트랭, 라타나끼리에 있으나, 항공사가 취항하고 있는 노선은 현재 프놈펜과 시엠립 지역 뿐입니다. 국제선 항공은 프놈펜과 시엠립 2곳에서만 운항되고 있습니다.
- 프놈펜 공항에서는 한국을 비롯하여 중국, 홍콩, 말레이시아, 싱가폴, 대만, 베트남간 직항 편이 운항되고 있으며, 시엠립 공항에서는 한국을 비롯하여 말레이시아, 싱가폴, 대만, 베트남간 직항편이 운항되고 있습니다.
ㅇ 철도는 프놈펜과 시엠립간의 남부노선과 프놈펜과 바탐방간의 북부노선이 정기적으로 운행되고 있으나, 시간이 오래 걸리고 소지품 도난 등 안전상 문제가 있으므로 이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2. 도로교통
ㅇ 도로는 폭이 고르지 않고 곳곳에 패인 곳이 많아 과속할 경우 위험하며, 오토바이나 자전거, 보행자가 도로를 같이 이용할 뿐만 아니라 교통신호나 교통법규 준수의식이 낮아 교통사고의 위험이 높습니다.
ㅇ 도로사정이 열악하므로 지방을 가야할 경우에는 4륜 구동 승합차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지방에는 신호등이 거의 없고 가축이나 사람들이 도로를 무단 횡단하거나 도로에서 쉬는 경우도 있으므로 운전에 특히 유의해야 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