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4. 19. 15:02ㆍworld news & story
과테말라와 비즈니스 할 때 센스 있는 선물은?
- 만년필, 커피, 럼주, 초콜릿은 가장 무난한 비즈니스 선물 -
- 벨트, 화장품, 넥타이 등 개인취향제품은 피해야 -
□ 과테말라의 일반적인 비즈니스 선물문화
Ο 과테말라인에게 비즈니스 접대문화와 선물문화는 한국만큼 일반적이지 않음.
- 하지만 한국인이 과테말라인과 비즈니스를 할 경우에는 간단한 선물이나 기념품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상대방에 대한 성의를 보이는 것이 좋음.
Ο 비즈니스 상대방과의 초면이거나 거래 성사 전에는 부담 없는 간단한 기업 홍보물이 주류
- 주요 홍보성 선물로는 회사 로고가 박힌 수첩, 볼펜, 달력, 티셔츠, 모자 등이 있음.
Ο 의미 있는 선물은 거래 성사 전보다는 성사 후에
- 이는 거래 성사에 대한 고마움을 표시하는 것으로 아부나 로비의 성격을 띤 선물과는 다름.
- 비즈니스 성사여부가 접대나 선물에 의해 이뤄지기보다는 거래조건(품질, 가격, 신용 등)에 의해 결정되는 과테말라인의 성향을 반영한 문화임.
□ 비즈니스 할 때 주로 애용하는 선물
Ο 일반적인 비즈니스 선물
- 비즈니스 선물문화가 발달하지 않아 선물의 종류는 다양하지 않음.
- 의미 있는 비즈니스 상대방에게 주로 하는 선물은 고급 펜, 술(럼주, 와인), 초콜릿, 커피 등임.
주요 비즈니스 선물
종류 |
상세 설명 |
고급 만년필 |
- 가장 일반적인 선물임. - 가격은 100달러 이상을 선호함. - 선호 브랜드: CROSS |
고급 럼주 |
- 과테말라산 럼주(사탕수수 원료)는 품질이 세계적으로 - 선호 브랜드: Ron Zacapa(23년산) - 가격: 50달러 |
커피 |
- 주로 프리미엄 급 이상을 선물함. - 선물 시 관련 제품(커피포트 등)을 함께 선물하지는 않으나 고급스러운 포장을 곁들이는 것이 좋음. - 선호 원산지: 과테말라산 - 가격대: 500g bag당 10~20달러 |
초콜릿 |
- 수제 초콜릿이나 수입 초콜릿과 같은 고급 초콜릿이 선물용으로 적합함. - 커피와 마찬가지로 고급스러운 포장을 곁들이는 것이 좋음. - 선호 원산지: 스위스산 - 가격대: 20달러 |
Ο 연말 시즌 비즈니스 선물
- 크리스마스, 연말에는 각종 먹거리 패키지를 바구니에 담아 포장한 일명 Canasta(바구니라는 뜻) 상품이 가장 인기 있는 선물로 애용됨.
- 바구니 내용물은 주로 사탕, 초콜릿, 쿠키, 주류(샴페인, 와인 등), 기타 과자 등임.
크리스마스와 연말용 선물
Canastas de fin de año (연말 선물바구니) |
Canastas de Navidad (크리스마스 선물바구니) |
Ο 과테말라인의 취향에 맞는 한국적 선물
- 간소한 선물로는 한국 전통문양이 들어간 벽걸이장식, 책갈피, 명함지갑, 소형 인형 등을 선호
- 인삼차, 홍삼차 등은 호기심을 유발할 수는 있으나 구미에 맞지 않는 경우가 많음.
한국적 선물의 예
□ 비즈니스 선물 시 유의사항
Ο 벨트, 화장품, 넥타이 등은 가급적 피해야
- 과테말라인은 유행에 맞춰 비슷한 디자인을 선호하는 한국인과는 다르게 다소 보수적이고 개인별 기호가 뚜렷함.
- 따라서 개인적인 취향을 반영하지 못한 선물을 받았을 때 거부감을 느낄 수 있으므로 이러한 선물은 지양해야 함.
Ο 크리스마스나 연말에 주는 선물바구니 이외의 음식선물은 피해야 함.
- 과테말라의 식료품 물가는 한국에 비해 매우 저렴하기 때문에 고급 초콜릿, 고급 커피 등 일부를 제외한 음식선물은 자칫 성의가 없는 것으로 오해받을 수 있음.
- 이는 한국의 전통음식에도 해당되기 때문에 전통 한과 등의 선물도 주의하는 것이 좋음.
Ο 줄 때는 기분 좋게 주되 못 받아도 서운해 하지 마라
- 과테말라에는 비즈니스 접대, 선물문화가 발달되지 않기 때문에 거래 시 상대 과테말라 업체에 선물, 식사를 대접하고서도 후에 정작 본인은 대접받지 못하는 경우도 가끔 있음.
- 이러한 경우 상대 업체가 예의나 성의가 없다고 단정짓기보다는 선물, 접대문화가 매우 간소한 과테말라 비즈니스 문화로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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