Ⅳ. 프놈펜 관광 안내

2015. 5. 22. 11:06캄보디아 개요

. 프놈펜 관광 안내

 

 

왕궁(Royal Palace)

 

왕궁은 현재 시하모니 국왕 부부가 살고 있으며, 캄보디아 건축양식이 잘 나타나 있는 대표적인 건축물임. 1866년 세워진 왕궁의 본전 건물은 힌두교와 불교의 설화를 담고 있으며, 바로 앞에는 1861 나폴레옹 3세가 기증한 프랑스식 건물과 왕궁 사무소가 있음. 시소왓 왕(1904~ 1927년 재위)에 의하여 건립된 본전은 앙코르 톰의 바이욘 사원을 모방하여 만든 59m의 탑이 장식되어 있으며, 대관식이나 외교사절 접견 등의 의례에 사용됨.

 

 

 

실버 파고다(Silver Pagoda)

 

왕궁 안에 자리한 실버 파고다 사원은 우리식 왕사로서 매우 아름다운 건축물임. 실버 파고다의 이름은 사원 중앙 바닥이 은제 타일(하나당 1.1kg)로 깔려있기 때문에 붙여진 명칭이며, 총 무게는 5,809kg. 파고다의 내부에는 금으로 만든 대좌위에 에메랄드 부처(Baccarat Crystal)9,584개의 다이아몬드로 장식되어 있는 90kg의 금부처가 있으며, 제일 큰 다이아몬드는 25캐럿이라고 함. 이곳의 불교사원에는 많은 탑이 있는데, 실버 파고다 마당의 탑은 현 시하모니 국왕의 조상이나 시하누크 전 국왕 가족의 안녕을 기원하기 위한 것임.

 

독립 기념탑

수도 중심부인 시하누크 거리와 노르돔 거리가 교차하는 장소에 위치하고 있으며, 전형적인 앙코르 양식의 건축물임. 1953119일 프랑스로부터 완전 독립을 선포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세워진 이 탑은 1958년에 완공되었으며, 캄보디아를 위해 목숨을 바친 영령들을 위한 위령탑으로도 사용됨. 지방의 각 도청소재지는 이와 비슷한 독립기념탑을 도시 중심에 세움.

 

 

왓 프놈(Wat Phnom)

왓 프놈은 산위의 사원이란 뜻(Wat은 사원이고, Phnom은 산)으로 Penh이라는 보살이 메콩강에 떠내려가는 여의주를 발견하여, 이 여의주를 모시기 위해 왓 프놈 사원을 세웠다는 전설이 내려옴. 여기에서 프놈펜(Phnom Penh)이라는 지명도 유래됨.

 

뚤슬랭 박물관(Tuol Sleng)

뚤슬랭 인종학살 박물관은 크메르루즈 정권의 고문장소로서 고등학교를 개조하여 만들었으며, 당시에는 S-21감옥소로 불림. 이곳을 거쳐간 14천여 명 중 생존자가 단지 12명에 불과할 정도로 이른바 살인공장으로 알려져 있음. S-21감옥소는 1979년 크메르 루즈가 반크메르루즈 저항군-베트남군간 연합 세력에 의해 태국 국경지역으로 쫓겨난 이듬해1980년부터 뚤슬랭 인종학살 박물관이란 이름으로 일반인에게 공개됨.

 

 

킬링필드(Killing Fields)

킬링필드는 뚤슬랭에서 고문조사를 받은 사람들이 무자비하게 살상된 장소로서 통상 뚤슬랭에서 고문과정이 끝나면 수용자들은 저녁에 눈가리개를 하고 손발이 묶인 채, 트럭으로 이곳에 실려와 무참히 살해됨. 킬링필드에서 희생된 사람은 약 16,000명 정도이고, 현재 두개골 8,000여개를 수습해 위령탑을 세우고 희생자의 넋을 위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