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바사다리, 무역과 관광에 기여

2015. 5. 4. 11:57캄보디아에서 들려오는 소식

 

                               쯔바사다리, 무역과 관광에 기여 (4/6)


일본의 후원으로 1억 2,700만 달러가 들어간 쯔바사 다리가 운송시간을 줄이고 베트남과의 물 품 수송비용을 줄여 캄보디아와 인근나라와의 교역을 늘릴 것이며 메콩강을 건너는 관광객의 이동 시간도 줄일 것으로 보고 있다.

 2,2km 길이의 이 다리는 깐달과 쁘레이벵 주를 연결하는 다리로 프놈펜과 호치민 사이의 여행시간을 단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메이 칼리얀 캄보디아 국가최고경제위원회 선임 자문관은 이 다리가 지역 내의 연결을 증진시 키는데 도움을 주고 경제 성장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나아가 해외 직접투자를 늘리 는데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운송비의 절감으로 수출입 비용도 줄어들 것이다. 전략적으로 태 국과 베트남 사이에 위치한 캄보디아는 이러한 지리적인 이점과 낮은 임금을 사용하면 수출에 보다 경쟁력이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이 다리는 캄보디아를 미얀마의 심해 항만, 포이펫을 통 한 방콕의 짠보레이와 프놈펜과 호치민을 연결하여 물품의 수송비를 줄이고 시간을 절약하여 생산가격을 낮추는데 도움을 주어 캄보디아가 보다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고 메이 칼리얀씨는 설명한다.

그러나 그는 캄보디아가 국경의 시설물들을 개선하고 검문소와 세관이 투명한 절차를 진행하여야 새로운 다리로부터의 이익을 극대화 할 수 있다고 말한다. 캄보디아 화물운송협회 회장인 신짠띠씨는 이 다리가 운송비와 시간을 각각 30%와 50% 줄일 것이 라고 한다. 캄보디아의 봉제품과 쌀을 베트남의 항만으로 이동시키기 쉬워졌고 베트남으로부터 원재 료를 들여오기도 수월해졌다고 한다. 이전에는 프놈펜부터 베트남까지 4시간이 걸렸으나 이제는 두 시간 반이면 도달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이전의 배를 이용하던 운임도 지불하지 않아도 된다. 스레이 짠띠 경제전문가는 이 다리가 캄보디아와 베트남의 무역을 증진시키는데 도움을 줄 것 이라고 한다. 두 국가 간의 무역규모는 올 5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캄보디아로부터 의 농산물이 베트남이나 이를 거쳐 중국으로 쉽게 운송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캄보디아로부터 베트남을 지나 중국으로 이동되는 상품들과 중국으로부터 다시 캄보디아로 흘러 들어오는 상품 들이 보다 시간이 절약되고 이동하는 물량도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관광실무그룹의 공공민간부문 공동 회장인 호반디씨는 이 다리가 베트남사람들과 외국인 관광 객을 캄보디아로 보다 많이 불러올 것이라고 보고 있다.

배를 이용하던 과거에는 바쁜 날은 강 을 건너는데 4시간 정도까지 기다려야 했다. 그에 따르면 캄보디아를 방문하는 외국인의 30% 정도가 캄보디아-베트남 국경의 검문소를 이용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