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민자 한국어교실 강의 및 수강생 모집 (용인)

2008. 5. 29. 10:21자유 게시판

용인시, 결혼이민자 한국어교실 강의 및 수강생 모집
결혼이민자의 안정적인 정착과 가족 화합 도모


[경기방송 = 윤상식 기자] 용인시는 올해 결혼이민자 대상 한국어교실 및 방문교육, 문화체험프로그램 운영 등을 적극 활성화하기 위한 한국어교실 전문강사 및 보조강사, 수강생 등을 모집합니다.

용인시 결혼이민자 대상 한국어교실은 국제결혼의 급증에 따른 결혼이민자의 안정적인 정착과 가족 화합을 도모할 수 있는 교육서비스를 제공해 결혼이민자의 지역사회 적응력을 강화해나가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운영되고 있습니다.

용인시 거주 결혼이민자 및 외국인 대상으로 한글 기초, 중급 과정을 운영되며 장소는 청소년수련관, 백암농협, 또 지난 4월에 개소한 용인시 결혼이민자가족지원센터 등입니다.

한국어교실의 한국어강사 및 보조강사로는 전문강사 1인과 보조강사 6인을 모집합니다.

교육강사의 경우 현재 62세 이하인 자로 한국어 교원 자격증 소지자여야 합니다.

보조강사의 경우는 62세 이하로 한국어가 능통한 결혼이민자 등입니다.

용인시는 보조강사 가운데 4인 이상을 자국어와 한국어가 가능한 결혼이민자를 우선 채용한다는 방침입니다.

지난해 용인시 한국어교실에는 일본, 베트남, 중국, 필리핀, 캄보디아 등의 국적을 가진 총 54명이 신청, 한글 기초반과 중급반 등 언어와 문화 강좌를 수강한 바 있습니다.

용인시는 한국어교실 운영 외에도 지역 내 결혼이민자가 겪는 문화적 차이와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사회적·정서적 지원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