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결혼이주여성 본국방문사업 협약식

2008. 10. 1. 01:02자유 게시판

보건복지가족부는 10월1일 외환은행 나눔재단 및 인구보건복지협회와 함께 '국제결혼이주여성 본국방문사업 협약식'을 체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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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가족부는 10월1일 외환은행 나눔재단 및 인구보건복지협회와 함께 '국제결혼이주여성 본국방문사업 협약식'을 체결한다.약 체결을 통해 국제결혼이주여성으로서 보건소 통역원으로 활약하고 있는 5개국 17명과 그 가족들(총 52명)에게 올해 12월에 베트남 등 결혼이주여성의 모국을 방문하도록 후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르면 2007년 현재 국내거주 국제결혼이주여성은 약 11만1000명에 달하고 있으나 대부분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본국 방문이 매우 어렵다는 것이다.부장관은 “이번 협약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다문화가족을 정부와 민간기업이 협력해 따뜻한 시선으로 보듬어 안아서 그들을 이해하고 자긍심을 갖고 살아가도록 지원하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에 사는 국제결혼이주여성들은 국내여성보다 상대적으로 건강상태가 나쁘며 대부분 1~2년 안에 임신, 출산을 하게 되나 언어적·경제적 이유로 제때에 건강관리를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국제결혼이주여성들이 보건소 방문시 말이 통하지 않아 보건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07년부터 국제결혼이주여성을 보건소 통역원으로 활용하고 있다.먼저 정착한 외국여성들이 모국 여성들을 통역으로 도와주는 사업으로 통역원과 대상자 모두의 만족도가 높고 다문화 가족의 정착에도 일조하는 일석삼조의 효과가 있다.기 화성시, 강원 홍천군, 전북 진안군 등 10개 보건소에서 통역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통역원은 총 19명으로 베트남 11명, 필리핀 5명 등이다.에서 통역원으로 활동하는 베트남 출신 밤티투항(Pham Thi Thu Hang 여, 32세)씨는 “같은 처지의 여성들이 보건소에서 자기나라 여성들에게 도움을 주고 저도 도움이 되는 정보를 얻게 되어 정말 좋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