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6. 27. 08:08ㆍ국제결혼 및 대사관 공지사항
뎅기열 주의
2012년 들어서 캄보디아내에서 뎅기(Dengue) 환자가 7,000 명 이상 발생하였고, 30명이 사망하였습니다. 이는 2010년대비 환자가 4배 가량 발생하였고, 사망자도 3배나 증가한 수치입니다. 아래 뎅기열 대처요령을 참조하여 캄보디아에서 건강하게 생활하시도록 유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1. 뎅기열(Dengue Fever)의 정의
- 모기에 의해 감염 및 전염 되는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뎅기열(Dengue Fever,DF), 뎅기출혈열(Dengue Haemorrhagic Fever, DHF) 2가지 형태로 감염될 수 있음
- DF 감염 시 관리를 소홀히 하는 경우, DHF 형태로 악화되어 심한 경우 사망에 까지 이름.
- 감염 초기 통상 감기 유사 증세를 보이며, 어린이와 노인의 경우는 쉽게 DHF로 악화되는 경향이 있음.
2. 뎅기열(DF)의 증세
- 갑작스런 고열 증세(39~40°C)
- 앞머리 부분의 심한 두통, 전신 특히 눈 뒷부분의 통증, 피부 반점, 극심한 관절통
- 심한 불쾌감 및 구토 등
3. 뎅기출혈열(DHF)의 증세
- 심한 복통
- 코, 입, 잇몸 등에서의 출혈 및 피부 반점
- 잦은 구토(혈이 섞임)
- 검은 혈변 등
4. 뎅기열 전염 경로
- Dengue Fever는 인체간의 직접 감염에 의한 전염은 되지 않고, 감염된 모기에 물림으로써 간접 전염
- 일단 바이러스에 감염이 되면 이는 림프선 내에서 번식을 하게 되고, 바이러스의 번식이 진행되면서 고열 등 증세가 나타나게 됨.
- 일반적으로 동 증세는 감염 후 4~5일 후에 나타남.
5. 뎅기모기(Aedes aegypti)의 활동
- 주로 낮에 활동(가장 왕성하게 활동하는 시간: 일출 후 2시간, 일몰 전)하고, 사람의 주거지역에서 서식하며, 맑은 물에서 번식을 하는 특성을 지니고 있음.
- 특히, 비행거리가 100~200m에 불과하여 주변지역에 대한 적절한 관리로 사전 예방조치가 가능함.
6. 뎅기열 예방활동
- 뎅기모기(Aedes aegypti)는 몸통과 다리부위에 흰 반점을 가지고 있어, 비 전문가라도 쉽게 그 존재를 알 수 있음.
- 뎅기열 역시 다른 바이러스 성 질환과 마찬가지로 특효 항생제가 없는 등 특별한 치료방식을 가지고 있지 않음.
- 현재 널리 사용되고 있는 Paracetamol(의사 처방 없이 구입 가능)는 단지 해열 및 진통효과를 위해 사용
- Aspirin이나 Brufen 등의 무분별한 사용은 오히려 출혈을 촉진시킬 수 있어 자제하여야 함.
- 뎅기열 치료를 위한 백신은 현재 개발 중으로, 아직은 시험단계에 있어, 치료에의 실적용은 수년 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봄.
7. 사전 예방 조치
- 물탱크, 드럼통, 물통, 폐타이어, 플라스틱 통, 캔 등 주거지역 주변의 집수 요인들을 제거하고,
- 집수 요인의 완전한 제거가 어려운 경우에는 유효한 살균제(Temephos)를 적절히 살포하여 유충이 성체로 성장하기 전 단계에서 이를 제거하여야 하며,
- 낮에는 몸을 보호할 수 있는 긴 소매 옷을 입고 활동하도록 하고,
- 분무식 살충제, 모기향, 모기매트, 모기장 등을 최대한 활용하여 모기의 접근을 사전에 차단하여야 함.
8. 발병시 조치 요령
- 상기 3항 및 4항과 같은 뎅기열 증세가 보일 경우 즉각 병원에 가서 전문 의료진의 안내와 처방에 따라 치료를 받는 것이 급선무임.
- 일단 뎅기열 바이러스에 감염이 되면 이는 림프선 내에서 번식을 하게 되고, 왕성한 번식이 이루어 지면서 고열 등 증세를 보이게 되며, 일반적으로 동 증세는 감염 후 4~5일 후에 나타남.
- 감염환자는 모기장 또는 모기의 접근이 차단된 방에서 보호 및 치료토록 함으로써 모기에 의한 외부로의 전염을 방지하여야 함.
- 일반적으로 뎅기열 감염 후 3~4일 후에는 열이 가라앉는 속성이 있어, 이를 상태가 호전된 것으로 오판하기가 쉬움. 이는 다시 고열을 야기하면서 뎅기출혈열(DHF)로 악화될 수 있으므로 이 시기의 정확한 대처가 매우 중요함.
- 감염환자 치료 시는 환자에게 충분한 영양과 수분을 공급하여 주어야 하고, 환자의 혈소판 수치와 혈액의 점도를 지속적으로 점검ㆍ관리하여 주어야 함.
9. 기타 유의사항
- 뎅기열의 치사율은 2% 미만으로 낮은 수준에 있으나, 캄보디아의 경우 발병 건(연간 환자 4만명)이 높은 상황이므로 어린이, 노인 등 면역능력이 약한 경우 낮에 활동하는 흰점박이 모기에 대해 특히 주의할 필요가 있음.
- DHF 감염환자의 경우 심한 복통, 구토증 등 증세단계 이전에 즉시 병원에 입원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도록 하여야 함.
- 환자가 출혈증세를 보이는 시점은 이미 늦은 시점으로 보아야 함.
- 주거지역에서의 모기서식가능지역 제거 등 청결유지와
- 감염자 및 발병지역에 대한 적절한 관리가 뎅기열의 확산방지 및 피해 최소화의 첩경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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