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결혼이민자가족지원센터 개소식

고양시 결혼이민자가족지원센터 개소식

고양시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들을 돕기 위한 ‘결혼이민자가족 지원센터’가 최근 덕양구 소재 여성회관에 둥지를 틀고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강현석 시장을 비롯 유관 기관·단체장, 결혼이민자 가족, 방문교육 지도사 등 모두 140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과 현판제막식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결혼이민자들은 지원센터 개소 축하곡으로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을 합창해 참석자들의 마음을 숙연하게 했다. 강현석 시장은 “고양시에 살고 있는 결혼이민자 1천600여명이 한국 사회에 조기 적응할 수 있도록 한국어 교육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가족지원센터가 결혼이민자들이 한국으로 올 때 가진 꿈을 함께 키워갈 수 있는 친정같은 곳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허일현기자/hur20027@joongboo.com          찾아가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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