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연의병원생활

2010. 7. 1. 13:29사진 자료실(FAMILY PHOTO)

 

 수연이 너무 심심해요.

 어디 재미있는 일이 없어요

 으싸 으싸~  운동해볼까요?

 싫어! 싫어~ 싫어요.

 으앙~ 으앙~ 싫어요. 싫어

 눈을 감고 코~ 자요

 엄마~ 수연이 너무 싫어요. 너무 무서워요.

 간밤에 모기가 수연의 예쁜 얼굴을 많이 많이 물었어요.

 엄마 전화기 가지고 전화놀이 해봐요.

 전화번호를 콕콕 이;렇게 누르면 돼요?

 어~ 이상하네?

 왜 안되지>

 아빠~  여보세요 안돼요.

 어떻게? 어떻게 해!

 엄마껀 너무 어려워요/

 요리 보고 조리봐도 모르겠어요.

 아~ 수연이 너무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