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산유국 진입 가능 한가?

2011. 7. 14. 09:42캄보디아에서 들려오는 소식

캄보디아, 산유국 진입 가능 한가?

- 캄보디아 정부 2012년에는 석유 생산 할 것 -

- CPHL, 해상 광구 D구역에서 석유 시추 가능성 기대 -

 

 

 

ㅁ 캄보디아 석유분야 현황

 

 ㅇ 아직까지 캄보디아에 석유는 발굴되지 않았지만, 가능성은 높은 것으로 기대되고 많은 기업들이 유심히 지켜보고 있는 상황.  따라서 캄보디아 정부는 천연 자원 관련 법 개정, 투자 촉진 등을 통해 국내나 외국 기업들의 투자가 캄보디아 중요 자원들을 발굴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있는 상황

 

 ㅇ 이러한 맥락의 일환으로 캄보디아 정부는 석유 탐사작업을 돕기 위해 Cambodian National Petroleum Authority (CNPA)를 설립하였고, CNPA는 캄보디아 석유 분야에 관련된 모든 규정 및 항목들을 관리

 

< 해상광구 탐사지역 분류 >

 

 ㅇ 해상광구 중 구역 A 는 석유 탐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곳. Chevron 이 55%, Mitsui Oil Exploration 30%, GS Caltex Corp. 15%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음. Chevron사가 A구역에서 4~5 억만 배럴정도의 석유가 묻혀 있을 것 이라고 추정하였지만 한 장소가 아니라 여러 곳에 소량씩 묻혀 있을 것이라고 판단되어 경제성 문제 때문에 아직 생산에 들어간 업체는 없음. 생산은 2013년에서 2015년 사이에 이루어 질 것이라고 예상

 

 ㅇ 육지에서 또한 다양한 회사들이 개발권을 확보하기 위해 준비, 진행 중. 기본 탐사 기간은 4년이며 2년씩 2번까지 연장할 수 있음. 현재 다수의 라이센스가 발급되었으나, 현황에 대해서는 비공개되어 정확한 내용을 입수 난해. 입찰 관련 정보를 찾기가 쉽지 않아 기업들과 정부기관과의 로비가 많은 편

 

석유분야 외국 투자기업 목록

회사명

광구 위치

오너쉽

상태

Chevron

해안광구 A

미국

‘02년 탐사허가

 

GS Caltex

한국

Mitsui Oil Exploraiton

일본

French  (TOT)

육상광구 3블럭

프랑스

‘06년 탐사허가

China   Petrotech Holding Limited (Cambodia).

해안광구 D

싱가폴

‘06년 탐사허가

Singapore   Petroleum Company

해안광구 B

싱가폴

 

 

‘06년 탐사허가

Resourceful   Petroleum Limited

말레이시아

PTTEP International

태국

Cooper   Energy

호주

Lundin   Petroleum

해안광구 E

스웨덴

 

 

‘06년 탐사허가

Medco   Energy International Tbk (Medco)

 

인도네시아

 

Kuwait   Energy

쿠웨이트

JHL   Petroleum

바하마

Polytech   Petroleum

해안광구 C

중국

‘06년 탐사허가

China   Offshore Oil Corporation International Limited (CNOOC)

해안광구 F

중국

‘07년 탐사허가

 

ㅁ D블록에서 석유 생산 가능성 기대

 ㅇ China Petrotech Holding Limited은 인도네시아에서 가스와 석유 시추작업을 진행 중이며 싱가포르에 본사가 있는 회사로 2006년 캄보디아 정부로부터 탐사허가 라이센스를 획득한 뒤 블록D에서의 석유 탐사를 진행 중에 있음. 총7년의 탐사기간과 30년의 생산허가를 받은 상태

 

 ㅇ CPHL 기업이 시하눅빌에서 250km정도 떨어진 해안, 즉 D구역에서 해양석유 및 가스를 시추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보도. 전체 226.88 백만 배럴 정도의 석유가 매장 되어있을 것이라고 전망

 

 ㅇ CPHL은 신속하고 정확한 진행을 위해 Offshore Hydrocarbon Mapping Gruop과 합작하여 탐사를 진행할 것이고 프로젝트에 드는 비용은 정확히 밝히진 않았지만 거액의 자금을 투자한 것으로 보임

 

 ㅇ 캄보디아 당국은 20112년이 캄보디아의 석유 생산의 핵심 시점이 될 것이라고 전망. 속안 부총리는 2012년 12월 12일 12시에 캄보디아에 첫 석유생산이 시작되길 희망한다고 발언. 훈센 총리는 Chevron에게 2012년 까지 A블록에서 석유를 생산할 수 있게 해달라고 이야기한 상태이며 그렇지 못할시 사업권을 회수 할 것이라고 통보한 만큼 캄보디아 정부에서는 2012년 전까지 석유 생산국이 되기 위해 만전을 기할 것으로 보임

 

ㅁ 시사점

 

 ㅇ 캄보디아정부는 계약기간 내에 기업들에게 석유 발굴 및 생산으로 붙어 얻은 이익의 30%를 캄보디아 정부에 납부하는 조건으로 라이센스를 발급한 바 석유생산으로 이어질 경우 캄보이아의 경제 발전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사료

 

 

자료원 : 캄보디아 재정경제부, Phnom penh Post, 프놈펜 KBC 자체조사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