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무, 수출증가에도 가격은 하락

2012. 8. 30. 08:34캄보디아에서 들려오는 소식

고무, 수출증가에도 가격은 하락


올 상반기 들어 고무 수출량이 전년도 상반기보다 5% 가량 증가하였다. 반면 가격은 28%가량 떨어진 것으로 상무부가 밝혔다.

상무부의 통계자료에 의하면 올 상반기 동안 수출한 고무는 22,617톤으로 전년도 동기 21,511톤보다 1,106톤이 증가하였으나, 판매가격은 전년도 1억220만 달러보다 28% 가량이 줄어든 7,350만 달러로 나타났다.

자료에 의하면 지난해 하반기의 수출가격은 톤당 4,600달러였으나, 올 상반기는 톤당 3,170달러로 하락하였다. 정부관리는 이러한 가격하락의 원인을 조
사중인데, 유럽지역의 환율변동과 미국의 시장악화가 수요를 줄어들게 한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고 한다.
투자자들은 고무와 같은 위험이 큰 작물을 원하지 않으며 보다 안정적인 부분으로 투자하길 바라기 때문이다.
정부는 올 초 목표를 설정할 당시 2020년까지 300,000헥타르까지 면적을 늘려 290,000톤의 고무를 생산하는 것이다.(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