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바 재배 줄어

2012. 8. 30. 08:30캄보디아에서 들려오는 소식

카사바 재배 줄어


바탐방주의 카사바 재배면적이 올 상반기동안 지난 해보다 18% 이상 줄어들었다고 바탐방주 농업국 부국장인 찜부쓰라씨가 밝혔다. 그는 올 6월말까지 상

반기 동안 바탐방에서 재배한 카사바 면적은 54,000헥타르로 지난해 66,000헥타르보다 줄었다고 밝혔다.


이처럼 재배면적이 줄어든 이유로는 지난해 수확 후 저장할 시설이 없어 손상을 입은 카사바의 품질 저하로 인해 가격이 하락한 것을 원인으로 보고 있다.
4월에는 1,600톤의 카사바가 태국국경에서 수출이 차단되는 사건도 발생하였고, 태국 또한 자국의 높은 가격을 유지하려는 정책과 맞물려 캄보디아산 카사
바의 수입금지로 이어진 것도 어려움중의 하나이다.

파일린에서 카사바를 재배한 한 농가는 1,000헥타르의 카사바 농장을 옥수수 재배로 전환하였는데 지난 시즌의 강우량 부족으로 옥수수의 성장이 좋지 않
은 상황이라고 한다. 그는 전환한 이유로 카사바 시장가격의 불안정을 든다.

바탐방 농림국에 의하면 바탐방주에서 올 재배한 옥수수 면적은 54,000헥타르로 지난해의 27,000헥타르보다 두배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떼민쩨이주도 올 카사바 재배가 지난해의 42,000 헥타르에서 2,000헥타르가 줄어든 40,000헥타르를 재배하고 있다고 한다.(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