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 바닷가재 자원확보나서

2012. 10. 3. 18:35캄보디아에서 들려오는 소식

야생 바닷가재 자원확보나서


700만 마리의 어린 가재들이 캄보디아의 강과 똔레샵 호수에 방류된다. 이는 정부의 가재 및 조개류의 천연자원 확보를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농림수산부의 어업국장인 나오 뜩씨에 의하면 약 50만 마리의 새끼 가재가 강과 수로에 방류되었으며 이에 따른 수요가 최근 급격하게 늘어났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들이 올들어 지금까지 약 50만 마리의 새끼 가재를 방류하여 왔으며 이 중 20만 마리는 반떼민쩨이주의 앙뜨라핑트마에 방류되었다.”고 한다.
수산부는 2010년에도 12만 마리를 방류하였으며, 지난해에는 100만 마리를 방류하여 왔다. 올해는 더 나아가 700만 마리를 방류할 계획이라고 한다. 캄보디아는 연간 100톤 정도의 자연산 가재를 잡고 있으나, 시장의 수요는 1,000톤 정도에 달하고 있다.
정부는 방류되는 가재의 5% 정도만이 살아 남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들이 1킬로그램까지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자연 가재의 부화는 병 등으로 살아남기 어려운 상황으로 어민들이 암컷 가재를 잡아 새끼를 부화하여 이를 방류하고 있다. 이러한 정부의 노력에 불법적인 수렵이 장애로 작용하고 있다.
불법 어획은 인근 지역의 어민들이 생계를 위한 어획으로 완전한 단속은 어려운 상황이다.
1킬로그램짜리 최고품질의 가재 가격은 30달러선으로 2005년도의 10달러보다 많이 오른 상황이다.(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