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 13. 12:21ㆍ캄보디아에서 들려오는 소식
예술시장에서의 캄보디아 예술분야 인력 활용 가능성
- 중국의 인건비 상승으로 예술 공예품의 1차 가공 제작비 상승 -
- 인건비가 낮은 캄보디아 인력에 교육을 통해 예술 공예품 1차 가공지로 활용 -
□ 국내 예술 공예품 1차 가공 현황
○ 대부분의 국내 예술 공예품 1차 가공 단계에서 현재까지 대부분 중국에 의존
- 상용화되기 전 1차 가공업체(중국)의 국내 예술 공예품의 이미테이션 제작이 문제되는 사례 존재
- 중국 내 인건비 상승으로 아웃소싱에 대한 1차적 비용 증가
○ 중국 최저임금 변화 추이
- 2009년 약 124달러 ⇨ 2013년 약 413달러
○ 해외 1차 가공업체의 한국인 관리인 부재로 직접적인 관리가 어려움.
○ 한국의 최저 인건비를 캄보디아와 비교하였을 시 약 13배 정도 저렴한 것으로 파악
국가 |
최저 인건비 |
캄보디아 |
73달러 |
한국 |
952달러 |
중국 |
261달러 |
자료원: www.wageindicator.org, 자체조사
□ 캄보디아의 예술 공예품 1차 가공 역량
○ 캄보디아 시장 현황
- 현 캄보디아 내 조형조각 관련기업 중 현지에서 1차 가공 및 사업화를 진행하는 기업이 전무함.
- 인접국가에 비해 사업화 역량 부족
캄보디아 조각 &조상 수출 추이 (H.S Code : 9703) (달러)
수입국가 |
2009년 |
2010년 |
2011년 |
미국 |
120,553 |
166,966 |
176,058 |
프랑스 |
47,117 |
45,578 |
58,396 |
중국 |
15,361 |
11,937 |
41,310 |
한국 |
14,369 |
2,498 |
3,105 |
그 외 |
77,308 |
386,974 |
241,294 |
합계 |
403,708 |
613,953 |
520,163 |
자료원: 자체 조사
태국 조각 &조상 수출 추이 (H.S Code : 9703) (달러)
수입국가 |
2009년 |
2010년 |
2011년 |
미국 |
126,007 |
220,358 |
268,032 |
프랑스 |
12,344,030 |
86,673 |
12,723,716 |
중국 |
159,040 |
95,198 |
17,886 |
한국 |
- |
23,894 |
5,432 |
그 외 |
1,186,152 |
1,055,227 |
6,559,629 |
합계 |
13,815,229 |
1,481,350 |
19,574,695 |
자료원: 태국 관세청
- 또한, 캄보디아 내 조형조각 산업을 관리하는 공공기관 및 단체가 전무함.
○ 캄보디아 조형조각 산업은 대부분 마을단위나 가족단위의 소규모로 제작하는 공방으로 존재
- 소수의 조각전문 사회적기업(Artisns d'Angkor), 국립 예술대학 등이 존재 (Royal university of Fine Arts 등)
- 깐달 주변으로 석공예가, 목공예가 마을이 형성되어 있으며 벙뜨러바이 거리 주변에 목공예 거리가 조성되어 있음.
○ 캄보디아 내 조형조각 계승은 대부분 가족과 이웃으로부터 이루어지기 때문에 예술장인의 명맥유지가 어려움.
- 캄보디아 내 조형조각 산업 관련 기관의 부재로 사회적 약자에 놓여있는 예술장인들을 지원해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 전무함.
자료원: 프놈펜 무역관
□ 캄보디아 예술산업 관련 종사자 활용 방안
○ 아웃소싱 인력 모집
- 조형조각 분야에 종사하는 취약계층 모집
- 협력대학 졸업예정자 및 졸업자
- 기술이전 대상자
- 목공예뿐만 아니라 조형조각 아웃소싱 가능 분야 발굴
○ 기술이전을 통한 현지인력 기술계발
- 한국인 전문가 파견
- 장비 및 소모품 지원
- 조형조각 분야에 기술이전 및 비즈니스 교육 실시
- 포트폴리오와 같은 기록문화 전파
□ 캄보디아 현지 협력가능 업체 정보
구분 |
Artisans d' Angkor |
Watthan Artisans Cambodia |
업체 형태
|
사회적기업 |
사회적기업 |
인원 |
- 총: 1300명 - 공예가: 900명 - 공예 외: 400 명
|
총 15명 목공예 트레이니 3명 |
판매방식 |
- 본사: 씨엠립 - 자체 샵 운영(6개) - 프놈펜(2개) & 씨엠립(4개)
|
본사: 프놈펜 자체샵 운영(1개 프놈펜) |
고용방식 |
18~25세 시골 청년들을 교육시킨 후 그 마을에 작업장을 만들어줌. 귀사는 그들이 만든 작품의 판매를 담당하는 격 / 42개의 작업장 존재 / 교육시키는 청년들의 마을(씨엠립 근처의 시골마을)에 작업장을 짓기 때문에 집에서 출퇴근 가능
- 장애인 5% 고용
|
장애인들이 주주로 회사를 세움. 장애인들을 위주로 고용하고 일반인들도 고용 |
교육방식 |
자체 교육 시스템 有/ 정해진 교육기간 無 / 판매할 수 있는 퀄리티의 작업 실력이 된다고 판단되면 작업장을 만들어줌. 선생님들도 공예가 직원에 포함.
|
자체 교육 시스템 有/ 정해진 교육기간 無 / Watthan 안에 트레이닝 센터 有 / 선생님들도 공예가 직원에 포함 |
원료조달지 |
- CSR측면으로 모든 원료는 캄보디아에 조달하려 함. - 실크농장을 운영하고 있지만 기후변화에 약해서 생산량이 모자름. 따라서 불가피하게 수입하는 실정
|
- 목공예에 쓰는 나무들은 가구점에서 사 옴. - 버려지는 현수막, 쌀포장 비닐을 이용하여 가방, 지갑 등을 만듦. - 다른 원료들은 불확실 |
수출 여부(국가) |
- 정식 수출 없음. - 다만, 보따리상 형태로 개인이 소량 구매한 후 그들이 유럽에서 개인적으로 판매 |
- 미국, 노르웨이, 영국, 프랑스, 일본, 한국에 수출 - 일본은 한 달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거래 - 다른 국가들은 1년에 한 두 번씩 거래
|
프로그램 운영 및 파트너쉽 여부 |
- 다른 나라나 업체와 외주 거래는 하고 있지 않음. - 파트너쉽을 맺은 업체 없음.
|
- 외주를 받는 경우도 있음. 섬유제품의 쏘잉에 대한 외주임. |
연락처 |
- 자체 유통망도 있고 CSV적 성격이 짙은 사업방식을 택하고 있음. 추구하는 방향은 같음.
|
- 정식 수출을 하고 있고 목공예 퀄리티도 나쁘지 않음. 장앤인 고용으로 사회환원을 하고 있음. |
□ 시사점
○ 캄보디아 예술분야 종사자들은 향후 한국의 조형조각 등의 예술분야에 있어서 큰 공헌을 할 여지가 있다고 판단됨.
○ 한-캄 간 문화산업 교류는 양국 간의 관계를 한층 더 진전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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