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C 지연기업에 경고

2014. 8. 8. 11:25캄보디아에서 들려오는 소식

ELC 지연기업에 경고

 

 

스떵뜨랭의 주정부 관리는 경제적토지양여(ELC)를 허가 받은 기업들에게 약속한 개발 일정을 지켜
나가지 않으면 토지 허가권을 박탈당할 수 있다고 경고하였다. 스떵뜨랭 농림국의 또잇떼아 국장은
12개의 기업과 자리를 하면서 기업들의 약속이행을 촉구하였다.


이번 조치는 상원조사부의 평가를 따른 것으로, 일부의 기업들이 계획을 지연하여 식목을 늦추는 것
을 방지하고자 하는 조치로 보인다. 일단계로 허가 기업들에게 보다 나무심기에 노력하여 줄 것을
알리는 것이며, 보고서를 작성하여 악화된 기업에게는 허가권을 반납 받을 계획이라고 한다.
세부적인 기업의 이름은 밝히지 않았으나, 2013년도 캄보디아개발청(CDC)의 조사 보고에 의하면
스떵뜨랭주에는 12개 기업이 허가를 받았으며, 총 면적은 177,850헥타르에 이른다. 주로 카사바,
장미목, 캐슈넛, 아카시아와 고무나무를 재배할 계획으로 나타났다.


 

몽레띠그룹의 그린씨농업(GSA)이 가장 넓은 허가 면적을 가지고 있으며, 2001년도에 10만 헥타르
가 넘는 아카시아, 고무, 카사바, 사탕수수와 자트로파를 심는 것으로 땅을 허가받았다. 몽레띠 그룹
의 홈페이지에 의하면 이 회사는 허가면적의 1%정도뿐인 1,200헥타르에 나무를 심은 것으로 나타
났다. 이들이 이처럼 개발이 지연되고 있는 가장 큰 이유로는 자금 부족을 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