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여행안전정보
2008. 7. 27. 09:43ㆍ캄보디아에서 들려오는 소식
KBS 제1라디오 "지구촌 오늘"에서 7.22 방송한 캄보디아 여행안전정보입니다.
o (방송 전문)
◇ 이규봉 / 아나운서 :
태국과 캄보디아 국경지역에 있는 프레아비헤아 사원지역에 치안악화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데요, 어떤 상황인지요?
◆ 김경한/ 과장 :
캄보디아 프레아비헤아지방과 태국 시사켓지방의 국경부근에 위치한 11세기에 만들어진 프레아비헤아 사원(카오프라위한 사원)과 그 주변 지역의 영유권을 둘러싸고 태국, 캄보디아 양국간의 긴장상태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언론 보도에 의하면, 7.15 이래 캄보디아 국군과 태국 국군 4천명 이상이 이 지역에서 서로 대치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곳은 양국간의 오랜 국경분쟁이 있었던 지역인데요, 최근 사태는 이 달 초 프레아비헤아 사원에 대한 캄보디아의 UNESCO 세계유산 등재와, 이에 대한 태국측의 권리 주장에 따른 양국간의 감정 대립에서 기인한 것입니다. 지난 6월 캄보디아 주재 태국대사관에 성난 캄보디아의 군중이 화염병을 투척했고, 태국에서는 싸막 총리가 캄보디아의 조치에 동정적이라는 이유로 반정부시위가 일어나기도 했는데요, 그 직후 태국군의 국경지대 배치와 캄보디아군의 대응배치로 이어졌습니다.
현재 양국 군인들간의 직접적인 충돌 등의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고, 사태 수습을 위한 양국 정부간의 대화가 어제(7.21) 비록 실패로 끝났으나 무력충돌만은 피하자는데 의견을 같이했지만, 영토문제라는 민감성에 양국 모두 정치적인 아젠다가 깊숙이 개입되어 있기 때문에 앞으로 사태 전개에 따라서는 긴장상태가 더욱 고조되거나 예기치 못한 사태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외교통상부는 7.21부로 프레아비헤아 사원과 그 주변지역에 대해 여행경보 1단계인 유의지역으로 새롭게 지정했습니다. 캄보디아나 태국을 통해 이 지역 방문을 계획하고 있는 분들은 현지정세가 안정을 되찾을 때까지 방문을 연기하기 바라며, 불가피한 방문 시에도 현지 대사관을 통해 최신정보를 입수하는 등 신변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끝.
o (방송 전문)
◇ 이규봉 / 아나운서 :
태국과 캄보디아 국경지역에 있는 프레아비헤아 사원지역에 치안악화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데요, 어떤 상황인지요?
◆ 김경한/ 과장 :
캄보디아 프레아비헤아지방과 태국 시사켓지방의 국경부근에 위치한 11세기에 만들어진 프레아비헤아 사원(카오프라위한 사원)과 그 주변 지역의 영유권을 둘러싸고 태국, 캄보디아 양국간의 긴장상태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언론 보도에 의하면, 7.15 이래 캄보디아 국군과 태국 국군 4천명 이상이 이 지역에서 서로 대치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곳은 양국간의 오랜 국경분쟁이 있었던 지역인데요, 최근 사태는 이 달 초 프레아비헤아 사원에 대한 캄보디아의 UNESCO 세계유산 등재와, 이에 대한 태국측의 권리 주장에 따른 양국간의 감정 대립에서 기인한 것입니다. 지난 6월 캄보디아 주재 태국대사관에 성난 캄보디아의 군중이 화염병을 투척했고, 태국에서는 싸막 총리가 캄보디아의 조치에 동정적이라는 이유로 반정부시위가 일어나기도 했는데요, 그 직후 태국군의 국경지대 배치와 캄보디아군의 대응배치로 이어졌습니다.
현재 양국 군인들간의 직접적인 충돌 등의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고, 사태 수습을 위한 양국 정부간의 대화가 어제(7.21) 비록 실패로 끝났으나 무력충돌만은 피하자는데 의견을 같이했지만, 영토문제라는 민감성에 양국 모두 정치적인 아젠다가 깊숙이 개입되어 있기 때문에 앞으로 사태 전개에 따라서는 긴장상태가 더욱 고조되거나 예기치 못한 사태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외교통상부는 7.21부로 프레아비헤아 사원과 그 주변지역에 대해 여행경보 1단계인 유의지역으로 새롭게 지정했습니다. 캄보디아나 태국을 통해 이 지역 방문을 계획하고 있는 분들은 현지정세가 안정을 되찾을 때까지 방문을 연기하기 바라며, 불가피한 방문 시에도 현지 대사관을 통해 최신정보를 입수하는 등 신변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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