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마논

2009. 5. 5. 21:15캄보디아 사진,동영상(P-M CAMBO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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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시기
    11세기 말~12세기 초
 
▷건 축 왕  
   수르야바르만  2세
   (Suryavarman II
   (1113-1150)
▷종교양식  힌두교
▷아트 스타일 앙코르왓

위치 : 앙코르톰에서 승리의 문을 나와 동메본 방향으로 가는 길에 챠우 싸이 떼보다와 마주보며 서 있다. 가는 길은 목가적인 풍경이라 주민들의 삶도 살짝 엿보면서 한가로운 시간을 제공한다.

관람 작고 단촐하지만 마치 홍보석을 조각한 듯 청아한 숲속의 건물은 그 자체가 하나의 작품이다.

전체적으로 붉은 라테라이트 기단과 흰색 사암으로 만든 건물의 조화가 푸른 숲을 배경으로 삼위일체의 미를 자랑한다. 

건물도 아름답지만 이 사

원의 관광 포인트는  상인
방(문틀 위)을 장식한 부조들이다. 각 문의 상인방을 쳐다보려면 조금 고개가 아프지만 힌두 설화의 미스테리어스한 드라마를 보는 듯 흥미롭다.

크지 않은 건물들은 팔짝 뛰어넘어도 될 거리이지만 해자로 격리되어 있어 계단 아래로 내려가 다시 계단을 오르는 작은 노동이 신선함을 준다
.  

①구조  장벽으로 둘러쌓인 정사각형 부지 내에 동쪽과 서쪽에 각각 하나씩 고푸라 탑문이 있으며 그 사이로 홀 건물 하나와 중앙 성소 건물이 연결된, 전체적으로 하나의 긴 직

 

사각형의 구조를 취하는 단촐한 사원이다. 일부 남은 붉은 라테라이트로 만든 담의 기단을 보건데 예전에는 홍보석처럼 아름다운 사원이었을 듯하다.

②서문 좌우로 창문을 가진 방을 날개처럼 갖고 있으며 선이 아름답고 부조도 정교하게 새겨져 돋보인다.

입구(서쪽) 상인방에는 가루다(독수리)를 탄 비쉬누 신이 악마 군단을 맞아 대결하는 모습이, 기둥과 기단은 인간의 형상으로 장식하고 천장 끝은 모조타일로 사자를 형상화하여 장식했다.

③동문 동쪽 고푸라 탑문은 사원 건물과 기단(基段)이 연결되어 있으며 뒤쪽은 벽으로 막혀 있고 나머지 3면에만 3개의 통로가 나 있다. 중심부에는 4개의 돌출된 현관이 있는데 서쪽 현관은 원형 지붕을 가진 스타일로 꾸며 문이리기 보다는 전체적으로 사원의 부속 건물처럼 설계했다. 동문의 북쪽 현관 상인방에는 비쉬누 신이 적의 머리를 휘어잡은 모습이 새겨져 있다.

신전 담은 사라지고 일부 기단만 남아 있을뿐이라 관광객들은 문과 관계없이 무상출입한다.

④중앙성소 : 사실 수르야바르만 5세가 당시의 수도 중심부에서 훨 떨어진 이곳에 톰마놈 신전을 건립한 이유와 용도는 불확실하다.
십자가 형의 중앙 성소는 사방으로 4개의 문이 나 있지만 이중 세개는 문 형상만 갖춘 벽이며 하나만 열려 있다.

예전에 힌두교 신을 모셨을 성소 내에는 지금 불상이 안치되어 신도들의 절을 받고 있다. 모조문의 상인방(문틀위)을 장식한 릴리프들이 압권이다. 

힌두설화의 대서사시
라마야나의 주인공들이 새겨져 있는데 동쪽의 부조는 가루다를 탄 비쉬누 신(Vishnu). 남쪽은 보존 상태가 별로 좋지 않지만 교만해진 라바나(Ravana)가 감히 쉬바 신의 권능에 도전하며 쉬바 신이 계신 카일라사 산을 뒤흔드는 장면이 새겨 있다.

그리고 안쪽 성소와 이어지는 문 위에는 원숭이왕 수그리바(Sugriva0와 동맹을 맺은 라마(비쉬누 신의 화신)가 수그리바의 적 발리(Vali)를 쏴 죽이는 모습이 조각되어 있다 (솔직히 이끼와 때가 많이 기어 부조만 봐선 제대로 모르겠다!!!!
)

⑤장서각 신전 남쪽에 외떨어져 위치한 건물은 장서각. 두 개의 문이 나 있지만 동쪽은 문 형태만 새겨진 모조문이고 주출입은 서쪽문이다. 바닥은 붉은색 라테라이트 석재를 사용했다

△상인방의 부조 장식들
▽중앙성소의 불상과 힌두 여신 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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