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레이

롤레이 Lolei                                       지도 위치 보기
사진 http://angkorjourney.asievoyage.org/roluos.html	▷건축연대 893년 ▷건축왕 야소바르만 1세(Yasovarman I, (889~910) ▷종교 : 힌두교 ▷건축양식 : 쁘레아 꼬와 바켕으로의 전환기 개요 : 초기 크메르 왕조의 통치 이념에 따라 쉬바 신에게 헌납된 신전이다. 쁘놈 꿀렌에서 하리하랄라야(롤루오스)로 천도해온 초기 크메로 왕조의 인드라바르만 1세는 도읍지의 식수 공급은 물론 천수답에만의존하지 않고 드넓은 논밭에 농업용수를 공급할 목적으로 롤루오스 강물을 끌여들여 최초의 인공 저수지 인드라타타카(Indratataka Baray)를 축조했고 그 아들인 야소바르만 1세가 저수지 한가운데에
최초로 수상사원을 지었으니 훗날 동, 서 메본 등 수상사원의 효시라는 점이 기록될 만하다 하리하랄라야 시대는 이 롤레이 사원 건립을 끝으로 막을 내리고 프놈 바켕으로 천도를 했다. 구조 : 동메본처럼, 롤레이도 인공저수지 한 가운데 선 섬 위의 선상 사원이므로 배를 타고 들어갔다. 물론 지금은 당시의 저수지가 죄다 메워져서 차를 타고 가지만. 롤레이는 붉은 라테라이트 담벽으로 에워 쌓이고 담벽의 네 방향으로 난 문에는 각각 선착장이 연결되어 있었다. 선착장은 2단 구조이며 선착장에서 사원으로 통하는 계단에는 사자상이 서 있었으며 내부에는 벽돌로 쌓은 네 개의 탑들이 있다. 이 탑들 사이로 물길이 연결되어 있는데 정사각형 단위에 놓인 링가(쉬바의 상징인 돌)에서 흘러내린 물이 흐르는 통로로서 대단히 특이한 디자인이다. 감상 보존 상태가 워낙 좋지 않고 또 기록이 없어 실제의 롤레이 사원에 대한 정확한 구조는 알길이 없다. 앙코르 사원들의 성소 탑들은 대칭형 또는 균등한 배치도를 보이지만 롤레이의 경우는 현재 남은 것만으로 보면, 네 개의 탑들이 듬성듬성 불규칙적인 배치 구조를 보인다.   이런 불규칙적인 배치는 쁘레아꼬 사원에서도 볼 수 있는데 어쩌면 원래는 그 사이 사이에 다른 탑들이 더 있었는 지도 모른다. 동쪽 탑의 벽감에는 삼지창을 든 수문장이 조각되어 잇으며 서쪽 탑에는 파리채 비슷한 것을 든 여신상이 서 있다. 탑 자체는 벽돌을 쌓은 것이며 부조는 사암을 덧대어 새겨넣었다. 출입문은 하나만 오픈되고 나머지 3면은 가짜문 형식으로 새겨넣었는데 상인방(문틀위)에 새겨진 부조들이 무척이나 선명하다.                                                                                                      copyright ⓒ magicbu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