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5. 10. 13:26ㆍ캄보디아 사진,동영상(P-M CAMBO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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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코르 유적은 보통 3 ~ 4일 정도 시간을 내 구경한다. 이 중, 마지막 코스는 언제나 일몰을 보기 좋은 곳으로 코스를 짜면 좋다. 아래의 두 곳에 가면 이미 수많은 관광객들이 조금이라도 더 아름다운 모습을 가슴과 카메라에 담기 위해 분주히 오가는 모습을 쉽게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앙코르 유적 중 일몰로 유명한 장소 소개 - 프레 루프(Pre Rup) 사원 전체가 붉은색이어서 사진이 특히 멋지게 나오는 프레 루프는 일몰을 아름답게 볼 수 있는 장소로 유명하다. 사원의 정상에서 발아래 펼쳐지는 나무숲과 떨어지는 해를 보려는 사람들로 오후 4시 이후면 무척 붐빈다. 프레 루프란 말은 ‘육신의 그림자’란 뜻으로 장례 의식을 치르는 사원이었는데, 이곳에서 일몰을 보는 건 또 다른 의미로 다가오기도 한다. 하지만 일몰은 크게 기대하지 않는 게 좋다. 넓은 나무와 밀림 밑으로 떨어지는 새빨간 해가 나타나 주면 좋겠지만, 대부분은 안개가 잔뜩 끼고 뿌연 날이 많아 기대만큼 일몰을 못 보는 경우가 허다하다. 일몰을 보러 온 다른 여러 여행자들과 사원 꼭대기에 주저앉아 떨어지는 해를 보는 것으로 의미를 삼으면 될 듯하다. - 프놈 바켕(Phnom Bakeng) 67미터 높이의 언덕 위에 있는 사원이다. 이 꼭대기에 올라가면 앙코르 와트의 5개 탑이 내려다보이는데 특히 일몰을 보는 장소로 유명하다. 걸어 올라가기 싫다면 코끼리를 타면 되는데 올라갈 땐 15달러, 내려올 땐 10달러이다. 바켕은 신들이 살고 있는 메루 산(수미산) 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거의 비슷한 시간대에 수많은 여행자가 우르르 올라갔다가 일몰을 보곤 다시 우르르 내려오므로 무척 혼잡하다. 흙먼지를 먹으며 약 15분 정도 왕복해서 걸어야 한다는 걸 명심하고 다녀오면 되는데 그리 힘든 코스는 아니므로 코끼리를 타기 보다는 운동 삼아 걸어서 올라갈 것을 추천한다. ◎ 출처 : 여행작가 조은정 (http://www.zonejung.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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