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캄보디아 정상, 경제협력 확대키로
2009. 6. 4. 18:37ㆍ캄보디아에서 들려오는 소식
한.캄보디아 정상, 경제협력 확대키로
李대통령-훈센 총리 정상회담
(서울=연합뉴스) 이승우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은 4일 청와대에서 방한 중인 훈센 캄보디아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협력 분야를 더욱 확대하기로 했다.
이 대통령과 훈센 총리는 회담에서 지난 1997년 복교 이후 양국관계가 급속히 발전했음을 평가하면서 건설, 교통, 자원·에너지 분야 등에서 양국 간 경제협력을 한층 강화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
이 대통령은 `시아누크빌 한국기업 임대공단' 조성 사업을 캄보디아 정부가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으며, 이에 훈센 총리는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훈센 총리는 캄보디아 금융시장 발전을 위한 증권거래소 설립을 한국이 지원해달라고 요청했고, 이 대통령은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 이 대통령은 `신(新)아시아 외교'의 일환으로 `해외농업기술개발센터' 설립 등 농촌개발, 의료, 교육, 산업에너지 분야에 공적개발원조(ODA)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김윤옥 여사를 불러 훈센 총리 내외와 만찬을 함께 하면서 우의를 다졌다.
(서울=연합뉴스) 이승우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은 4일 청와대에서 방한 중인 훈센 캄보디아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협력 분야를 더욱 확대하기로 했다.
이 대통령과 훈센 총리는 회담에서 지난 1997년 복교 이후 양국관계가 급속히 발전했음을 평가하면서 건설, 교통, 자원·에너지 분야 등에서 양국 간 경제협력을 한층 강화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
훈센 총리는 캄보디아 금융시장 발전을 위한 증권거래소 설립을 한국이 지원해달라고 요청했고, 이 대통령은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 이 대통령은 `신(新)아시아 외교'의 일환으로 `해외농업기술개발센터' 설립 등 농촌개발, 의료, 교육, 산업에너지 분야에 공적개발원조(ODA)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김윤옥 여사를 불러 훈센 총리 내외와 만찬을 함께 하면서 우의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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