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신 前 泰총리, 캄보디아 총리 고문으로 임명

2009. 11. 5. 12:24캄보디아에서 들려오는 소식

<종합>탁신 前 泰총리, 캄보디아 총리 고문으로 임명

뉴시스 | 정진탄 | 입력 2009.11.04 23:59 | 수정 2009.11.05 00:07

 




【프놈펜=신화/뉴시스】정진탄 기자 = 탁신 치나왓 전 태국 총리가 캄보디아 정부의 경제 고문과 훈센 총리의 개인 고문으로 공식 임명됐다고 캄보디아 정부가 4일 밝혔다.

캄보디아 정부는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노로돔 시하모니 국왕이 지난 10월27일 탁신 전 총리를 이같이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명은 캄보디아 헌법에 따라 훈센 총리의 요청에 의해 이뤄졌다.
캄보디아 정부는 보도자료에서 탁신 전 총리가 캄보디아에 머문다면 태국의 요청으로 그를 송환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탁신 전 총리는 2006년 권좌에서 물러났으며 이후 외국 등에서 스스로 망명 생활을 해왔다.

chchtan7982@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