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12. 3. 23:09ㆍ캄보디아에서 들려오는 소식
보다 많은 에너지 필요
세계 각 나라의 에너지 장관과 에너지관련산업 수장들이 두바이의 국제에너지포럼에 참석하여 안전하고 깨끗한 유지가능한 에너지와 관련된 국제적인 교류증진과 기술교환에 나섰다. 유엔은 올해를 모두를 위한 ‘국제 유지가능 에너지의 해’로 설정하였다.
유지 가능한 에너지를 늘리려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14억 인구가 근대적인 에너지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으며 30억 인구는 전통적인 바이오메스나 화석연료를 사용하고 있다고 유엔은 밝혔다.
캄보디아의 경우는 농촌의 대부분이 재활용에너지는 물론 전기 자체의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캄보디아 농촌의 경우 오랜 시간동안 목재를 에너지원으로 사용하여 왔다.
UNCDF가 발표한 캄보디아의 2010 지역개발 개요에 따르면 농촌지역 94%의 국민이 목재, 석탄, 차량용 배터리와 석유를 에너지로 이용하고 있으며 이중에서 목재와 석탄이 80% 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개요 보고서에서는 전체 인구의 22%가량이 전기를 이용하고 있으며, 프놈펜은 캄보디아 전체 전기의 85%를 소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되었다.
파워토피아(캄보디아)의 대표인 앤드류 월러스씨는 태양에너지가 풍력에너지에 비해 캄보디아에 적합하다고 주장한다. 그는 캄보디아의 경우 세계에서 풍속이 가장 낮은 국가 중의 하나라고 한다. 반면 캄보디아는 매우 좋은 태양을 보유하고 있어 실제적으로 응용할 수 있는 에너지라고 한다.
월러스씨에 의하면 태양열을 이용한 발전의 경우 와트당 비용이 10년전의 10% 정도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한다. 그러나 캄보디아는 현재 두가지 문제점을 지니고 있는데 하나는 주에서 다른 주로 전기를 이송하기 위한 송전 인프라가 부족한 점과 이를 위한 송전 인프라가 구축된다고 해도 이를 송전할 전기가 없다는 점을 들고 있다.
'캄보디아에서 들려오는 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요동치는 벼 가격 (0) | 2012.12.03 |
---|---|
무역 적자 폭 증가 (0) | 2012.12.03 |
수산물 생산 줄어 (0) | 2012.12.02 |
가짜 비료로 농산물 피해 (0) | 2012.12.02 |
유기농 쌀 처음 유럽으로 수출 (0) | 2012.11.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