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결혼이민자 이웃사촌 결연사업을 추진(횡성)
2008. 6. 5. 10:53ㆍ캄보디아에서 들려오는 소식
여성결혼이민자 결연사업 추진
강원도 원주시
결혼이민자의 한국생활이 일방적으로 한국 문화에 맞춰야 하는 상황으로 상호 문화이해를 위해 2008 신규 도비지원사업으로 횡성군에서는 여성결혼이민자 이웃사촌 결연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농어촌지역의 국제결혼이 매년 증가추세에 있으며 농촌지역인 강원도 횡성군도 2002년 결혼이민자가 89명에서 매년 증가해 지난해 말 현재 183명(베트남 62, 중국 45, 필리핀 32, 일본 16, 카자흐스탄 10, 우즈베키스탄 5, 태국 5, 몽골 2, 캄보디아 6)의 결혼이민자가 관내에서 생활하고 있다. 2000년 이전에는 중국, 일본인 결혼이민자가 많았으나 최근 들어서는 베트남과 필리핀 출신 결혼이민자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횡성군은 올 여성결혼이민자 이웃사촌 결연사업을 이웃사촌 결연 다문화 가족모임 상호교류 다문화가족 자원봉사단 운영으로 결혼이민자가족지원센터에 보조금 (800만 원) 지원 형식으로 추진하며 결혼이민자 이웃사촌결연은 예산의 범위 내 신청자 중 55명을 선정해 4월 중순부터 집중 추진할 방침이다.
먼저 이웃사촌 결연은 개인형 결혼이민자와 개인, 그룹형 결혼이민자가족과 기관 ㆍ단체 혼합형 개인형과 그룹형 혼합의 유형으로 결연을 추진하며 프로그램으로는 결연식, 멘토 교육, 명절행사, 가을산행 등을 준비해 멘토와 멘티가 함께 어우러지고 교류를 지속해 나갈 수 있는 여건을 만들 계획이다.
또한 다문화 가족모임 운영은 여성결혼이민자 남편, 시어머니로 구성된 모임을 결성해 상호교류 증진과 가족구성원간의 유대감과 이해력을 증진시켜 나가게 된다.
다문화가족 자원봉사단 운영으로 여결혼이민자의 외국어능력을 활용해 강사활동이나 통역 등의 자원봉사단 운영으로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자존감과 정체성을 고취시켜줘 건강한 사회통합을 지원할 계획이다.
정병무 사회복지과장은 결혼이민자 이웃사촌결연사업 추진을 통해 결혼이민자 가족의 사회적응을 돕고 다문화 이해증진 및 공동체 의식을 높이기를 기대하며 올 한 해 본 사업을 적극 추진해 멘토, 멘티, 다문화 가족모임, 가족 자원봉사단 등 다문화 가정이해증진과 사회통합에 기여한 공이 높은 모범 활동자를 선정해 연말 이들을 격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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