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센총리" 똔레삽 호수 상업적 어업 영구 금지"

2012. 4. 4. 12:55캄보디아에서 들려오는 소식

훈센총리 똔레삽 호수 상업적 어업 영구 금지

 

28일 훈센총리는 똔레삽 호수에서의 상업적인 어업을 무기한 금지한다고 프놈펜의 기술원 졸업식에서 밝혔다.

어장의 파손을 방지하는것이 목적이다. 1차로 8월까지 35개 어장을 금지하도록 하였다.

총리는 자신이 오늘이나 내일 죽더라도 캄보디아 국민당이  이 약속을 지켜나갈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이번 금지조치는 바탐방, 시엠립, 푸삿, 깜퐁톰과 깜퐁츠난의 5개주 60만 헥타아르에 걸쳐 시행된다. 이 지역은 지난해 45만톤의 물고기가 잡힌 지역이다. 2010년의 40만톤보다 증가하였지만 정부의 수입은 불법어획의 증가로 줄어들었다.

 

정부는 지난 12월에 수천미터의 그물을 압수한 적이 있으며, 나아가 똔레삽 당국은 단속을 강화하여 나가기로 하였다.

농림수산부도 총리의 이번 조치는 똔레삽 호수 인근의 주민들을 위한 조치로 환영하였다.. 이들의 삶의 질이 나아지고 소비와 시장판매에 보다 많은 기회를 가질 것으로 전망했다.

 

수산 전문가는 이번 금지가 지역 주민들에게 이익을 줄 것이지만 정부의 지역 단속능력에 의문을 제기하였다.

물고기의 생산과 양식을 늘리는 좋은 길이지만 정부가 과연 이를 관리할 메카니즘을 투명하게 관리할 능력이 있는지 의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