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으로 근로파견 증가(7/10)

2012. 8. 5. 12:58캄보디아에서 들려오는 소식

한국으로 근로파견 증가(7/10)

노동부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동안 한국으로 진출한 근로자수가 작년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한국경제의 발전과 더불어 베트남인의 이주 중지가 진출 증가의 원인이라고 노동부 직원이 밝혔다.
2011 년 상반기 극동아시아로 4,957 명이 이주하였으나, 올 해 동일 기간 동안 이주자는 6,300 명으로 증가하였다. 이는 올 들어 캄보디아 국내 농업분야의 상황이 좋지 않아 해외 이주를 희망하는 사람이 증가하였기 때문이며, 또한 베트남인에 대한 이주 금지도 한 몫을 하였다.
한국에서의 근로조건은 말레이시아와 같은 다른 캄보디아 이주 국가보다 좋은 것으로 보인다. 태국과 말레이시아 등에 진출한 근로자들은 근로조건에 대해 불만이 많지만 한국 근로자들은 이러한 불만이 없다고 한다.
현재 캄보디아 사람들은 충분한 일자리만 있다면 무조건 적으로 해외 파견근무를 선호한다. 캄보디아 국내에 더 많은 일자리가 있어도 많은 사람들이 이를 알지 못하며, 낮은 임금 수준 또한 해외 근로를 선호하도록 하는 원인이 되고 있다.
캄보디아는 2002 년 처음으로 한국 근로자 파견을 시작하였으며, 2007 년에는 근로자 파견에 대한 양해각서를 서명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