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3. 2. 21:04ㆍ캄보디아에서 들려오는 소식
태국 정책변화로 옥수수 가격 상승
태국과의 국경에서 근무하고 있는 캄보디아 관리에 의하면 캄보디아산 옥수수의 가격이 다소 올랐다고 한다.
이는 태국 정부의 수입정책이 가축을 위한 사료용으로 가공하기로 하여 태국내 옥수수의 공급이 줄어든 것이 원인으로 보고 있다.
방콕포스트는 22일 태국 각료가 캄보디아와 라오스로부터 무관세 45만톤 옥수수를 수입하기로 결정하였다고 밝혔다.
이 양중 25만톤을 캄보디아로부터 수입하려고 하며, 8월에 10만톤 그리고 11월과 2014년 1월 사이에 15만톤을 수입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캄보디아 농민들은 가격이 오를지에 대해 의심하면서도 새로운 정책을 환영하였다.
반떼민쩨이 상무국의 똥시나국장에 의하면 많은 농부들이 2012년들어 카사바로 재배를 전환하여 왔으며 이는 옥수수 재배가 물의 공급과 비료살포에 세심한 주의를 요구해 재배가 어려웠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그는 “옥수수 가격이 카사바의 3배를 넘고 있지만 지금의 예측으로 보면 옥수수의 수확량이 줄어들어 앞으로 가격은 오를 것이다”고 말한다.
캄보디아의 옥수수는 태국과 베트남 시장에 의존하고 있으며, 이 옥수수는 동물용 사료 가공용으로 수입하여 간다고 한다.
농림수산부의 보고서에 의하면 캄보디아 농부들은 지난 2012년 184,872헥타르의 면적에서 77,860톤의 옥수수를 생산한 것으로 나타났다.
바탐방, 쁘레아뷔히어, 깐달, 깜퐁짬, 파일린, 반떼민쩨이와 푸삿주가 생산을 이끌어 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파일린 상부부 쏙사띰 부국장은 최근 옥수수 가격이 킬로그램당 7~8바트(0.23달러~0.27달러)로 안정화를 유지하고 있지만
그러나 옥수수의 품종, 품질 및 종자에 따라서는 11바트까지 거래되기도 한다고 한다.
파일린의 50헥타르에서 옥수수와 카사바를 재배하고 있는 미어스 로운 농부는 이번의 태국 정책이 캄보디아인들에게 전혀 새로운 정책이 아니라고 한다.
이 정책은 보다 옥수수 생산량을 높이기 위한 의도이며 수확의 장애는 노동력의 부족을 들고 있다.
캄보디아 상무부의 통계자료에 의하면 2012년도 총 옥수수 수출량은 20,443톤으로 전년도인 2011년도의 35,381톤보다 42.21%가량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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