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고무 보다 많이 원해

2013. 3. 2. 21:06캄보디아에서 들려오는 소식

중국, 고무 보다 많이 원해


캄보디아 최대의 고무시장인 중국의 천연고무 소비가 지난해 4.5% 증가에서 2013년도에는 7.2%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싱가폴의 국제고무연구그룹(IRSG)이 밝혔다. 북미시장은 지난해 6.9%의 감소에서 올해는 4.2%가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도 함께 밝혔다.

지난 12월 중국의 수요가 감소함에 따라 캄보디아의 고무가격이 내려갔었다.
캄보디아 고무협회장이며 깜퐁짬에 있는 쭙고무농장의 사장인 막킴홍씨는 지난 2주 동안 고무가격이 톤당 2,700달러에서 3,000달러로 올랐다고 한다.

이들 중국과 미국의 경제가 좋아지면 이 고무가격은 보다 오를 전망이다.
일반적으로 고무가격은 1월부터 3월까지는 공급이 적어 가격이 오르고 5월부터 6월에는 가격이 내리는 추세이다.

톤당 2,600~2,700달러의 가격도 그에게는 수지가 맞는다고 한다. 그는 고무가격이 2,000달러까지 내려가면 대규모의 농장은 많은 이익을 내지 못하지만 가정은 어느정도 수지가 맞는다고 한다.

 

캄보디아는 2012년 54,520톤의 고무를 수출하여 2011년도의 46,726톤보다 16.6%의 증가를 보였다.

그러나 총 매출은 2011년도의 200,931,401달러보다 21.2%나 줄어든 158,257,874달러 였다.
전문가들은 경제성장이 IMF의 기대처럼 3.6%를 달성한다면 올 세계 시장의 천연고무 수요는 6% 정도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