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탕수수 수확지연으로 설탕생산 차질

2013. 3. 26. 10:27캄보디아에서 들려오는 소식

사탕수수 수확지연으로 설탕생산 차질


 

깜퐁스프주의 사탕수수 생산이 올해는 시작이 늦어 생산이 감소하고 있다고 한다. 이의 지리적 인증을 받은 후 인기가 오르면서 가격도 오르고 있는 상황이어서 생산의 차질이 문제를 빚고 있다.
깜퐁스프의 사탕수수촉진협회장인 삼사룬씨에 의하면 현재의 기후조건이 사탕수수의 재배에 좋은 상태이나 농민들이 논농사일로 12월에야 생산을 시작한 것은 사탕수수의 생산이 늦어진 것으로 생산량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한다.

그에 따르면 올 사탕수수의 생산은 2011년도의 440톤, 2012년도의 430톤 보다 낮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깜퐁스프의 우동과 삼롱똥군에 있는 148명의 조합원으로 구성된 사탕수수개발조합의 회장인 홍 호응씨는 사탕수수의 가격이 오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사탕수수의 분말가격이 지난 2012년도에는 킬로그램당 3,500리엘이였으나 현재는 이보다 17% 가량이 오른 5,500리엘에 거래되고 있다고 한다.


깜퐁스프의 사탕수수 설탕을 전문적으로 프랑스에 수출하고 있는 팜링크회사의 생산담당인 톳 민카림씨는 프랑스로부터 사탕수수 설탕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농민들의 사탕수수 재배를 장려하고 있다고 한다.
지난해 처음으로 프랑스에 수출한 이후 고객들로부터 수주가 늘어가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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